올해 추석은 무려 10일이나 이어지는 긴 연휴입니다.
가족들이 모이고 여행도 가며 즐겁게 보내야 할 시간이지만, 부모 입장에서는 걱정되는 게 있죠.
바로 아기가 갑자기 아플 때입니다.
열이 오르거나 구토, 발진 같은 증상이 생기면 당황스러운데, 명절 연휴라면 동네 병원이나 약국이 닫혀 있는 경우가 많아 더 불안해집니다.
저도 지난 추석에 아이가 갑자기 열이 오르는데 약국이 모두 닫혀 곤란했던 적이 있어, 그때 이후로는 연휴 전에 꼭 상비약을 챙기고 있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긴 추석 연휴에 아기가 아팠을 때 대처할 수 있는 방법과 집에 미리 준비해 두면 좋은 아기 상비약을 정리했습니다.
(빠쁘신 분들은 글 끝부분에 있는 체크리스트 표바로가기!)

📌 목차
1. 흔히 나타나는 증상과 첫 대처법
- 고열 → 체온 측정, 38도 이상이면 해열제 투여 가능
- 구토·설사 → 소량씩 자주 수분 보충, 탈수 여부 확인
- 발진 → 옷을 시원하게, 긁지 않도록 관리
- 감기·기침 → 방 온도·습도 조절, 식염수로 코 세척
👉 심하지 않다면 집에서 지켜볼 수 있지만, 아기 상태가 급격히 나빠지면 바로 병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2. 연휴 중 병원·약국 찾는 방법
- 응급의료포털 e-gen → https://www.e-gen.or.kr
“연휴 운영 병원·약국 찾기” 메뉴에서 현재 위치 기준 확인 가능 - 119 상담 서비스 → 아기 증상 설명 시, 가까운 병원·약국 안내
- 대학병원 응급실 → 연휴에도 운영, 소아청소년과 진료 가능
3. 아기 집에 구비하면 좋은 상비약
- 해열제 (아세트아미노펜/이부프로펜 시럽, 좌약)
- 전해질 수액/수분 보충제 (ORS, 소아용 전해질 음료)
- 비강 세척제·식염수 (코막힘, 콧물 대처)
- 피부 진정제·보습제 (가벼운 발진, 건조함 대처)
- 체온계 (디지털 체온계 필수)
- 가스 제거제(소아용) → 소화불량·복통 시 도움
👉 반드시 체중별 용량 확인 후 사용해야 하며, 성인용 약을 쪼개서 쓰는 것은 절대 금지입니다.
4. 병원에 꼭 가야 하는 신호
- 39도 이상 고열이 2일 이상 지속
- 탈수 증상 (소변 줄고 입술 건조)
- 아기가 처지고 무기력할 때
- 호흡 곤란, 청색증(입술 파래짐)
- 구토·설사가 심해 음식을 전혀 못 먹을 때
5. 아빠 경험담과 마무리 조언
저도 추석 연휴 때 아기가 갑자기 열이 오르고 보채는데, 동네 병원과 약국이 모두 닫혀서 얼마나 당황했던지 모릅니다.
다행히 예전에 처방받아둔 해열제가 집에 있었고, e-gen 응급의료포털에서 연휴에도 문 여는 병원을 찾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 부모라면 누구나 겪는 상황이지만, 연휴 전 미리 준비만 해도 훨씬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꼭 아기 상비약과 병원·약국 위치를 미리 확인해 두시길 권합니다.
6. 추석 연휴 전 체크리스트 표
| 준비 항목 | 확인 여부 |
|---|---|
| 아기 해열제(시럽/좌약) | ✅ |
| 전해질 수액(ORS) | ✅ |
| 식염수·비강 세척제 | ✅ |
| 보습제·피부 진정제 | ✅ |
| 디지털 체온계 | ✅ |
| 소아용 가스 제거제 | ✅ |
| 가까운 응급실 위치 확인 | ✅ |
| e-gen에서 연휴 운영 병원·약국 확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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