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6개월·12개월 예방접종, 빠뜨리면 위험한 접종 일정 정리

아기 키우다 보면 예방접종이 제일 큰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신생아 때는 1~2개월마다 병원에 들락거리며 백신을 맞히느라 정신이 없는데, “이제 좀 끝났나?” 싶을 무렵, 아기 6개월 예방접종 일정이 다시 찾아옵니다.

특히 6개월부터 12개월까지는 아기가 바깥 활동이 늘고 다른 아이들과 접촉할 기회가 많아져 감염병 위험이 커집니다.
저도 첫째가 6개월이 되자 다시 병원 스케줄을 확인했는데, 생각보다 맞아야 할 예방접종이 많아서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늘은 아기 6개월 예방접종과 12개월 예방접종 일정을 정리하고, 돌 무렵 부모들이 꼭 챙겨야 할 백신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1탄 글 보러가기: 신생아~6개월 예방접종 정리

📌 목차

1. 아기 6개월 예방접종 정리
2. 아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3. 아기 12개월 예방접종 종류
4.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5. 아빠 경험담과 마무리

 

1. 아기 6개월 예방접종 정리

6개월 시점에는 3차 접종이 집중적으로 이뤄집니다.

• DTPa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3차
• 소아마비(IPV) 3차
• b형 인플루엔자(Hib) 3차
• 폐렴구균(PCV) 3차

👉 전체 예방접종 일정과 세부 안내는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아기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

• 시작 가능 시기: 생후 6개월 이후
• 처음 맞는 아기는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
• 이후에는 매년 1회 접종

매년 유행하는 바이러스가 달라지므로 매 시즌마다 맞아야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가을·겨울철 유행 전에 접종하면 아기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소아 독감 예방접종 공식 정보는 보건복지부 예방접종 안내를 참고하세요.

3. 아기 12개월 예방접종 종류

돌 무렵에는 새로운 1차 접종들이 시작됩니다. 흔히 돌 예방접종이라고 부릅니다.

• MMR 1차 (홍역, 볼거리, 풍진) → 전염성이 강하고 해외 유행도 많아 반드시 필요
• 수두 1차 → 합병증 위험이 높아 필수
• A형간염 1차 → 음식·물로 감염, 소아기에 걸리면 증상이 심해질 수 있음

👉 자세한 접종 시기와 병·의원 조회는 예방접종 도우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4. 예방접종 전후 주의사항

• 접종 전: 아기 건강 상태 확인 (열, 감기 증상 시 연기)
• 접종 후: 미열, 주사 부위 발적·통증은 흔한 반응
• 해열제는 미리 먹이지 말고, 접종 후 열이 났을 때만 사용
• 고열(38.5도 이상), 경련, 호흡곤란 등이 있으면 즉시 병원 방문

👉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대처 방법은 보건복지부 예방접종 안내에서 공식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아빠 경험담과 마무리

저희 아이도 6개월, 12개월 접종을 맞히는 동안 많이 울고 힘들어했어요.
특히 돌 무렵에는 여러 주사를 한 번에 맞히다 보니 부모 마음도 무거웠습니다.
하지만 매번 접종을 마칠 때마다 “이게 아이 건강을 지켜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방접종은 번거롭고 아기에게 힘든 과정이지만,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이번 글을 보신 부모님들도 아기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하고, 6개월~12개월 접종을 빠뜨리지 않도록 꼭 챙겨주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