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열성 경련,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첫 번째 대처법

아기를 키우다 보면 가장 무서운 순간 중 하나가 아기 경련입니다.

열이 나면서 갑자기 눈이 뒤로 돌아가고, 몸을 떨며 의식을 잃는 모습을 보면 부모는 정말 크게 놀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많은 아이들이 경험하는 것이 바로 열성 경련이며, 부모가 당황하지 않고 대처하면 대부분 큰 문제 없이 지나갑니다.

👉 2탄: 아기 열성 경련 심화편 바로가기

(글 마지막에는 아기 열성 경련 대처 요약표를 넣어두었으니 끝까지 확인해 주세요.)

 

📌 목차

1. 아기 경련이란 무엇일까?
2. 열성 경련과 열 없는 경련, 무엇이 다를까?
3. 아기 열성 경련, 얼마나 위험한가?
4. 아기 경련 중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1. 아기 경련이란 무엇일까?

경련은 흔히 ‘경기’라고도 불리며, 아이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몸을 떠는 상황을 말합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발작 같다’고 느낄 정도로 충격적일 수 있지만, 대다수는 열이 원인이 되는 열성 경련입니다.

2. 열성 경련과 열 없는 경련, 무엇이 다를까?

• 열이 없는 경련 → 반드시 병원 진료가 필요합니다. 뇌 질환, 신경계 문제, 약물 중독 등 심각한 원인이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
• 열이 있는 경련 → 흔히 볼 수 있는 열성 경련으로, 대개 시간이 지나면 특별한 문제 없이 회복됩니다.

👉 부모는 먼저 “열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자세한 내용은 질병관리청 소아 열성 경련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아기 열성 경련, 얼마나 위험한가?

무섭게 보이지만, 아기 열성 경련은 뇌 손상을 남기거나 지능을 떨어뜨리는 병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경우 경련은 짧게 끝나고, 아이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회복합니다.
또한 경련 직후 아기가 깊게 잠든 것처럼 보이는 것도 정상적인 회복 과정입니다.

4. 아기 경련 중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

부모가 당황해서 잘못된 행동을 할 수 있는데, 다음은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 억지로 물이나 약을 먹이는 것
• 손가락이나 물건을 입에 넣는 것
• 아이를 심하게 흔들거나 억지로 눕히는 것

👉 부모가 할 일은 아이 곁에서 안전을 지켜주고, 경련 양상을 관찰하는 것입니다.

 

마무리

아기 열성 경련은 부모에게는 정말 큰 공포처럼 느껴지지만, 대부분은 짧게 끝나고 큰 문제를 남기지 않습니다.
핵심은 부모가 놀라지 않고 차분히 지켜보는 것입니다.
만약 열이 없는 경련이라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하세요.

👉 추가 정보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 소아 경련 안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음 글(2탄)에서는 경련이 5분 이상 지속될 때, 재발 가능성, 예방 방법까지 이어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 아기 열성 경련 대처 요약표

상황	부모가 확인할 점	대처 방법
열 없는 경련	발열 없음, 경련 발생	즉시 병원 진료
열성 경련	열이 나면서 경련	차분히 지켜보기, 대부분 회복
경련 중	몸 떨림, 의식 잃음	억지로 물·약 먹이지 않기, 입에 손 안 넣기